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키움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국제 게임쇼에서 붉은사막 완성도 입증"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08-23 09:1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작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 영상이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국제 게임쇼에서 붉은사막 완성도 입증"
▲ 펄어비스는 23일 새벽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의 오프닝나이트라이브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기했다. <오프닝라이트라이브 영상 갈무리>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펄어비스 주가는 5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콘솔 기반 시장 성장 길목에 서서 오랜 기간 동안 장인 정신을 가지고 준비해 온 작업이 공고히 인정받았다"며 "국내 1등 업체 밸류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기제가 이제 시작됐다"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23일 새벽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대중에 공개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 연구원은 "게임스컴 2023에서 보여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은 현존하는 명작 게임들의 주요 DNA를 포괄적으로 결합한 매우 높은 자유도의 게임으로 오픈월드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게임으로 평가된다"며 "상용엔진의 퀄리티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와 안정적인 최적화까지 보여줌으로써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 긍정 피드백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바라봤다.

이에 따라 붉은사막의 초기 판매량이 기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누적 판매고가 약 1천만 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가운데 초기 분기인 2024 2분기 판매량 비중이 기존 40%에서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곧 2024년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

펄어비스는 2024년 2분기 매출 4623억 원, 영업이익 27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490% 오르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비트코인 1억6305만원 약세, 미중 무역분쟁이 위험자산에 악영향 
LS 구자열 일본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양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LG이노텍 문혁수 카이스트 특강, "유연한 피벗 역량은 미래 혁신 원동력"
트럼프 '중국 관계 낙관론'에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준비된 비밀병기", 미국 강경대응 한계론 고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