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문형인쇄(POD) 전문기업 위블링이 국내 대표엔터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위블링은 하이브, YG플러스, YG인베스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 위블링이 엔터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사진은 위블링의 커스텀 패션의류 서비스 스냅스 이미지. <위블링 홈페이지 갈무리> |
POD(Print On Demand)는 소량을 주문받아 인쇄하는 방식이다. 티셔츠, 스마트 폰 케이스, 키링, 에코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주문할 수 있다.
최근 개인화 트렌드가 활성화되고 친환경 소비가 늘면서 POD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위블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POD 생산설비를 보유한 기업이다. 위블링은 특히 POD 의류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이스라엘 코닛사의 첨단 프린팅 장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위블링 측은 이번 투자유치 이후 국내 엔터기업들의 아티스트 상품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이번 투자유치가 2023년 하반기 해외진출과 2024년 기업공개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