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KCB와 금융소비자 보호 맞손, 이승열 "안전한 거래환경 제공"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8-21 16:3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 KCB와 금융소비자 보호 맞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승열</a> "안전한 거래환경 제공"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황종섭 KCB 대표이사가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1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KCB는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은행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서비스가 두 회사의 첫 협력 사례가 된다. 

하나은행은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 및 회선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분석하고 복합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은행은 또 진화하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CB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비대면 대출까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 전반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두 회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함께 키워나간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KCB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손님들을 지킬 수 있는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 보안 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섭 KCB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 서비스가 은행뿐 아니라 전 금융권으로 신속히 확대되고 비대면 환경에서 금융소비자가 명의도용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