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8-21 1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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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카드가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전세계 38개국 외화를 충전·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내놨다.
우리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우리카드가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38개국 외화를 충전·결제할 수 있는 PLCC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카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트래블월렛에서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상품이다. 해외에서 이용할 때 미리 충전한 트래블페이 충전금액이 우선 차감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으로 전환돼 후불결제된다.
국내 이용 금액의 1%와 해외 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선불·신용 결제금액 모두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트레블페이 결제한도와 연결 계좌 제한이 없으며 전세계 38개국의 통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의 연회비는 해외전용 2만원이다.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계가 고객 수요에 맞춘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주요 15개국 수수료가 면제되고 총 38개국 통화로 환전·결제되는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로 가볍게 해외여행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