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파트너기업 미국 블룸에너지, 독일 연료전지시장 진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8-21 10:3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료전지기업 블룸에너지가 독일시장에 진출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2018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 파트너기업 미국 블룸에너지, 독일 연료전지시장 진출
▲ SK에코플랜트와 전략적 협업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연료전지기업 블룸에너지가 독일 에너지시장에 진출했다. < SK에코플랜트 >

2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블룸에너지는 최근 독일 남부 브루하살에 위치한 에너지기업 EnBW 계열사와 300kW급 열 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

블룸에너지가 독일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nBW는 독일과 유럽 등에서 고객 550만 명에 에너지 인프라 및 전력 등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2025년까지 발전사업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블룸에너지는 이번 계약으로 EnBW 계열사에 고온에서 작동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기본 특성을 이용해 전력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350°C 이상의 열을 회수하고 △스팀 생산 △온수 공급 △난방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블룸에너지는 최근 이탈리아 완성차기업 페라리, 영국 석유기업 페렌코, 라트비아 에너지서비스기업 일루지 등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에너지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산화와 국내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다. 같은 해 10월 경북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도 준공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부문 대표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춰 글로벌 연료전지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수소산업 및 관련 기술도약과 수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출산 가산점' 논란 민주당 김문수, 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 사퇴
국회 법사위 14일 '대법원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 조희대 증인 불출석
키움증권 "이마트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소비심리 개선과 통합 매입 효과"
한화투자 "이마트 실적 증가의 키, 기존 할인점 성장률과 스타벅스 마진 개선"
한화투자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도 실적 역성장 불가피, 하반기 기다려야"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실적 저점 통과, 하반기 성장 전환"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영업이익 47억으로 58% 줄어, "소비 부진 영향"
GS건설 글로벌 기업과 초고층 기술 협력, "성수 여의도 압구정 수주 경쟁력"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323억으로 19% 줄어, 내수 소비 침체 영향
HLB제넥스 1분기 매출 107억으로 50% 증가, 영업이익 8억 거둬 흑자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