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증권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낮아지자 14일 장중 한화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
14일 오전 10시56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8.87%(2600원) 내린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44%(1300원) 낮은 2만8천 원에 출발해 지속 하락하고 있다.
한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원, 영업이익 298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 67.3% 감소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보다도 각각 23%, 71% 낮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부문 실적부진에 따른 추정치 하향과 영업가치 감소, 계열사 주가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한화 목표주가를 3만1천 원으로 22.5% 하향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