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이익 47% 급감, 역기저효과에 충당금 미리 쌓은 영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8-10 17:3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역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크게 위축된 실적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775억 원, 영업이익 1567억 원, 순이익 1409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51.2%, 순이익은 47% 줄었다. 
 
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이익 47% 급감, 역기저효과에 충당금 미리 쌓은 영향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순이익 1409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47%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4384억 원, 순이익 3791억 원을 냈다. 2022년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은 27.7%, 순이익은 19.7%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2분기 증권업계 상황이 좋았던 만큼 이번 2분기는 역기저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번 실적 감소에는) 충당금을 미리 쌓은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기준으로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기금을 약 8조 원, 연금자산은 30조 원을 넘는 등 총 고객예탁자산이 400조 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천조 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외부위탁운용관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수익성과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