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2023-08-10 1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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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새 서비스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2분기 샥출발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 에이블리 2분기 샥출발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성장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2021년 7월 빠른 배송 서비스 샥출발을 론칭했다. 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주문 당일 상품을 출고하는 서비스다.
올해 2분기 샥출발 주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110%) 증가했다. 7월 샥출발 거래액은 론칭 2년 만에 3.9배(290%), 주문 수는 3.6배(260%) 증가했다.
빠른 배송 수요 증가에 7월 에이블리 전체 판매 상품 수는 700만 개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초당 3개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에이블리는 스타일 전문 도심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빠른 배송 운영 효율을 높인 점이 성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풀필먼트는 상품 재고 보관부터 배송까지 물류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일괄 대행 서비스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풀필먼트에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꾸준히 운영 노하우를 발전시켜 온 노력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며 “에이블리는 앞으로도 스타일 전문 풀필먼트로서 역량을 지속 발전시키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