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44% 성장, '세노바메이트' 판매 확대로 손실 줄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8-10 14:2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44% 성장, '세노바메이트' 판매 확대로 손실 줄어
▲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기반으로 2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동향. < SK바이오팜 >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판매 효과로 2분기 매출을 성장시키는 한편 영업손실 규모를 대폭 감축했다.

SK바이오팜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0억 원, 영업손실 189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4% 늘었고 적자 규모는 212억 원 감소했다.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제품이름 엑스코프리) 매출이 늘고 비용 효율화 노력이 이어져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634억 원으로 작년보다 57.5%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분기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유지했다.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이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에서는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18개 국가 출시에 성공했다. 아시아에서는 세노바메이트 허가 또는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 확대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오픈AI 샘 올트먼 만나, "AI가 새로운 세상 열어, 상생 파트너십 기대"
SK 오픈AI와 손잡고 'K-AI' 구축,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 실현"
삼성·오픈AI '플로팅 데이터센터' 공동개발 추진, 반도체·클라우드 협력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에서 32억 규모 '비정상 이체' 금융사고 발생
롯데그룹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 상장사 지분 전량 매각
오비맥주 저우유 공동대표 선임, "생산안전 관리 전담"
7년 이상 5천만 원 이하 연체채권 매입 '새도약기금' 출범, 113만 명 수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4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03.2원
신세계그룹 '필벌' 빗겨간 신세계까사 김홍극, '프리미엄' 전략으로 적자 탈출
[1일 오!정말] 민주당 추미애 "떡밥 달게 받아먹고 오물 치울 때는 알 바 아닌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