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1300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비엔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 금호건설이 강원도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조감도. <금호건설> |
금호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88-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8개 동, 543세대를 짓는다.
공사비는 1303억 원이다.
춘천 만천리 사업지는 단지 인근에 만천초등학교, 강원중학교, 강원고등학교, 춘쳔여자고등학교 등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5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후평동 근린상권도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좋다. 단지 앞으로 소양강으로 흘러가는 만천천이 흐르고 뒤로는 춘천 구봉산 카페거리로 유명한 구봉산이 자리하고 있다.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 수도권으로 접근도 쉬워진다.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개통, 2029년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완공이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춘천 만천리 단지에서 차별화한 상품 설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금호건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안전·성실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