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계열 지누스, 미국 아마존 할인행사에서 역대 최대 매출 올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8-10 09:0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의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가 미국 온라인몰 아마존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지누스는 7월11~12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매출 560억 원(4400만 달러)를 낸 것으로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계열 지누스, 미국 아마존 할인행사에서 역대 최대 매출 올려
▲ 현대백화점그룹의 가구 및 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가 미국 온라인몰 아마존의 대규 할인 행사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지누스>

2022년 행사 때보다 매출이 56.3% 늘어난 것으로 단일 행사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 유료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7월에 열린다.

올해 지누스가 프라임데이에서 올린 매출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 참여한 전체 매트리스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누스는 “행사 이틀 만에 30만여 개에 달하는 매트리스 및 가구가 판매됐다”며 “기존 미국 유통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 물량 상당수가 소진돼 신규 제품 주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누스는 하반기에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누스의 주력 시장인 미국 매트리스 업황이 회복되고 있을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 등도 점차 정상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누스에 따르면 최근 매트리스 주요 소재인 폼(Foam) 품목별 원자재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0% 하락했고 해상 운임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누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매트리스 및 가구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다양한 판촉 이벤트도 강화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