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2분기 매출 16% 영업이익 20% 감소, 백화점과 자회사 대부분 부진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8-09 17:1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759억 원, 영업이익 149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20.2% 줄었다.
 
신세계 2분기 매출 16% 영업이익 20% 감소, 백화점과 자회사 대부분 부진
▲ 신세계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20.2%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은 787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4.3% 감소했다.

신세계는 “면세 할인 구조 변경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며 “고정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면세부문에서는 사업구조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별도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4697억 원, 영업이익 543억 원을 냈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0.6% 늘고, 영업이익은 34.2% 줄었다.

주요 자회사 실적도 부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에 매출 3338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52.5% 감소했다.

지난해 일부 브랜드와 계약이 종료된 점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에 매출 551억 원, 영업손실 53억 원을 냈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8% 줄었으며 적자는 26.2% 늘었다.

면세점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에 매출 4851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0.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1% 늘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