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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실적 후퇴, 주요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8-09 1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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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주요 브랜드와 계약을 종료한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338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9일 공시했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52.5%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실적 후퇴, 주요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실적이 후퇴했다. 주요 브랜드와 계약이 종료된 영향 때문이다.

2분기 순이익은 194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41.7%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일부 브랜드와 계약이 종료된 점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3분기부터 패션에서 3개, 코스메틱에서 3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예정하고 있고 사업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2분기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업은 코스메틱과 럭셔리 패션 브랜드다.
 
코스메틱은 딥티크, 바이레도 같은 니치 향수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대표적 비건 뷰티 브랜드인 아워글래스(+245.3%), 신규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98.9%)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론칭한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로라 메르시에도 목표 매출을 140% 달성한 상태다.
 
자체 화장품에서도 매출이 크게 올랐다,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82.4%), 럭셔리 브랜드 뽀아레(+159.3%), 라이프스타일뷰티 로이비(+88.1%) 등의 매출이 성장했다.

해외패션에서는 크롬하츠(+89.8%)와 브루넬로 쿠치넬리(+14%) 같은 고급 브랜드가 견조한 매출을 올렸다. 

자체 패션 브랜드에서는 매출 볼륨이 큰 스튜디오톰보이와 보브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톰보이는 주요 백화점 영캐주얼 매장에서 수년 동안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등 브랜드 충성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자주(JAJU)는 패션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3.2% 증가했다. 브라렛과 여성용 사각팬티 등 ‘내몸 긍정주의’ 트렌드를 이끈 언더웨어가 계속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노린 여성복과 남성복도 골고루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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