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폴드5가 국내 사전판매에서 초반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판매가 최종적으로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사진)가 국내 사전파매에서 최종적으로 102만 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
이와 같은 수치는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국내 사전 판매 가운데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Z플립4·폴드4의 사전 판매량(1주일 기준) 97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비중이 약 7대3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갤럭시Z플립5가 인기있는 이유로는 사이즈가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가운데 1대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놓은 바 있다.
전자업계에서는 올해 갤럭시Z플립5·폴드5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연간 판매량이 1천만 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