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KCC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83억 원, 영업이익 903억 원, 순이익 67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 KCC가 글로벌 실리콘시장 경기회복 지연 등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45%, 순이익은 63% 줄어든 것이다.
KCC 관계자는 “도료와 건자재부문 실적은 양호했지만 실리콘부문이 글로벌시장 경기회복 지연으로 낮은 수요와 생산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부진했다”고 말했다.
KCC는 창호 등 건자재와 도료, 실리콘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기준 미국 실리콘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를 통한 실리콘부문 매출 비중이 56.9%, 도료부문이 21.8%, 건자재부문이 15.3%, 기타부문이 6%를 차지한다.
KCC글라스는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KCC글라스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377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 순이익 27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8.3% 늘었고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순이익은 4.1% 증가했다.
KCC글라스는 유리, 인테리어 및 유통, 콘크리트파일사업 등을 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