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원내대표 '취임 100일' 박광온 "내로남불·온정주의 반복 않겠다"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8-06 17:4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원내대표 '취임 100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62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광온</a> "내로남불·온정주의 반복 않겠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돈봉투 의혹에 원칙대로 대응해 나갈 뜻을 밝혔다. 사진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단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박광온 원내대표.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에 내로남불과 온정주의를 적용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6일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낮은 자세로 원칙과 상식대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대응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면서도 “민주당은 내로남불과 온정주의로 국민과 멀어지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1년 5월 치러진 당대표 경선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돈봉투가 배포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관석 현 무소속 의원이 돈봉투 살포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당한 뒤 4일 구속됐다.

윤 의원에게 돈을 받았다고 의혹을 받는 의원들 19명의 명단 또한 공개된 상태다. 

박 원내대표는 “돈봉투 의혹이 민주당 쇄신의 시작이었다”며 “2024년 총선 전까지 민주당의 과제는 당의 통합을 바탕으로 당 밖에서 확장을 더 쌓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두고 혁신위가 논란 때문에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