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누적 판매량 7천만 잔을 기록한 ‘자몽허니블랙티’를 재해석한 음료를 내놓는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5일부터 28일까지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를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5일부터 28일까지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를 한정 판매한다. < SCK컴퍼니 > |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는 자몽허니블랙티를 블렌디드로 재해석해 개발한 음료라고 SCK컴퍼니는 설명했다.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다. 자몽허니블랙티에는 톨사이즈 기준으로 30㎎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최현정 SCK컴퍼니 식음개발담당은 “자몽은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풍미”라며 “더욱 맛있게 돌아온 자몽 음료와 함께 올여름 휴가지에서도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몽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스타벅스 음료들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자몽허니블랙티는 2016년 가을 시즌음료로 출시됐다가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의해 상시판매로 전환됐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5월 누적 판매량 7천만 잔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 톱5 안에 들었다.
2018년에 출시됐던 ‘핑크자몽피지오’와 2019년 출시됐던 ‘자몽셔벗블렌디드’ 역시 인기를 얻으며 3년 동안 400만 잔이 판매됐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