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1300억 원 규모의 강원 춘천 동면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따냈다.
금호건설은 하나자산신탁, 비엔파트너스와 춘천 동면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3일 공시했다.
▲ 금호건설이 1300억 원 규모의 강원 춘천 동면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따냈다. |
계약에 따라 금호건설은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78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543세대 등을 짓는다. 이 사업은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으로 진행된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사업비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추진해 위험이 큰 대신 신탁 보수율이 높다.
계약금액은 1302억5400만 원가량으로 금호건설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6.36% 규모다.
계약기간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최초 인출일로부터 37개월로 공사기간과 같다.
금호건설은 “본 계약은 계약상대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약정이 불가능한 경우 등에 따라 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며 “설계변경, 기타 사업조건 변경 등으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공사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