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면역진단기 회사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전날보다 17.34%(2160원) 오른 1만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3일 오전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가 약 17% 상승했다. 바이오노트가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며 조영식 이사회 의장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강화될거라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예상된다. |
동물용 진단제품과 원료 등을 개발하는 진단업체 바이오노트가 앞서 7월28일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 1984만9810주를 2261억 원에 취득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기존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인
조영식 이사회 의장(31.2%)보다 바이오노트의 지분율(35.76%)이 더 높아졌다.
바이오노트는 조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진단기업으로 동물용 진단제품, 진단제품 원료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조 의장이 바이오노트를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지배하는 지주사 역할이 명확해져 지배구조 체제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