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다우키움그룹 오너 김익래 친형, 'SG발 폭락' 전 다우데이터 주식 150억 팔아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8-02 17:1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의 친형이 다우데이타 주식의 주가 폭락을 앞두고 지분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친형인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에 걸쳐 여러 차례 거래를 통해 다우데이타 주식 150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다우키움그룹 오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33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익래</a> 친형, 'SG발 폭락' 전 다우데이터 주식 150억 팔아
▲ 키움증권의 지주사인 다우데이타 주식을 김 전 회장의 친형이 주가 폭락에 앞선 4개월 동안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데이타는 키움증권이 속한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다.

김 전 회장은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다우데이타 주식의 주가가 폭락하기 2거래일 전인 4월20일 다우데이타 주식 약 605억 원어치를 장외매도해 주가조작 세력과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모든 의혹을 부인한 뒤 5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사과의 의미로 회장직에서 내려왔다.

금융당국은 김씨가 동생으로부터 미공개 정보를 받고 매도를 한 게 아닌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