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생인 김 이사장은 NHN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쳐 현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 이래 60년 넘게 우수 오페라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 온 것은 물론 미래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갖춘 만큼 국립오페라단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