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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현대차 일부 SUV 최대 300만 원 할인, 기아는 침수 피해 고객에 혜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8-01 1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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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8월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일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할인 규모를 최대 300만 원까지 확대했고 기아는 법인사업자나 침수 피해 고객 등을 대상으로 찻값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새로 운영한다.

◆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SUV 구매 고객 최대 300만 원 할인

현대차는 8월 일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최대 3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8월 현대차 일부 SUV 최대 300만 원 할인, 기아는 침수 피해 고객에 혜택
▲ 현대차가 8월 펠리세이드(사진)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빼주는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7월에는 할인 규모가 50만 원이었지만 8월에는 최대 6배 확대된 것이다.

차종별로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00만 원을 깎아준다.

넥쏘는 200만 원 할인이나 36개월 무이자 할부, 팰리세이드는 300만 원 할인이나 36개월 이하 무이자 할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024 넥쏘와 2024 팰리세이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로 추가된 혜택으로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에서 친환경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코 패밀리’를 운영한다.

해당 고객들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코나EV, 넥쏘를 구매할 때 30만 원을 깎아준다.

제네시스 전기차모델인 GV60이나 G80 전동화모델, GV70 전동화모델을 구매하면 5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을 2022년에 계약한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로 전환출고하면 100만 원을 할인해주는 '아이오닉 대기고객 전환출고' 행사를 8월에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 10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아이오닉6과 팰리세이드, 넥쏘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상용차인 마이트와 파비스를 사면 50만 원을 깎아주는 행사도 8월에 이어진다. 

3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고객이 8월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 동안 '운전결심'을 통해 연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이어진다.

운전결심은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 운영하는 안심 운전연수 매칭 서비스다.

해당 연수를 받은 고객 가운데 현대차 전용카드인 모빌리티카드 또는 EV카드를 500만 원 이상 이용하고 세이브 오토를 적용하면 20만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더 뉴 아반떼와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 등이다.

외제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한 고객이나 외제차 및 제네시스 차종을 렌트나 리스로 이용했던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직접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윈-백' 프로모션도 지속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제네시스 G70과 G70 슈팅브레이크, GV70, GV70 EV, GV60을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G80, GV80, G80EV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깎아준다. G90을 구매할 때는 100만 원을 빼준다.

구매 고객 가운데 제네시스 전용 신용카드나 현대차 전용카드를 1천만 원 이상 사용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고객들 가운데 G90은 캐시백을 포함해 100만 원, 그 밖에 제네시스 차종은 50만 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할 때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지속한다.

가족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직접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는 구매이력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기아, 법인사업자나 침수피해자 대상 최대 30만 원 할인

기아는 8월 한 달 동안 법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나 K8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 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새로 제공한다.
 
8월 현대차 일부 SUV 최대 300만 원 할인, 기아는 침수 피해 고객에 혜택
▲ 기아가 8월 법인고객 가운데 K8(사진) 등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 원을 할인해 주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

구체적으로 승용전기차나 K8, K9, 모하비,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8월 추가됐다.

올해 기아뿐 아니라 다른 차종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가운데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기아의 승용 모델이나 상용(봉고) 차량을 구매할 때 30만 원을 깎아준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재해 차량 대상 확인서 및 피해 보상내역 확인서가 필요하다.

이뿐 아니라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수율에 따라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E-라이프 서포트 할부’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선수율 1%(차값의 1%) 이상 납부하면 36개월 분할납부할 때 3.5% 이자율, 48개월 분할납부하면 4.0%, 60개월 분할납부하면 4.5% 이자율이 적용된다.

선수율 50% 이상을 납부하면 36개월에 3.0%, 48개월에 3.5%, 60개월에 4.0% 이자율로 분할납부할 수 있다.

농·축·수협 및 산립조합 소속의 정조합원이라면 봉고EV를 구매할 때 30만 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8월 시작한다.

1989년~2005년생 및 2020년 이후 자동차운전면허 신규 취득자 가운데 8월 K3와 셀토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상당의 10만 원을 지원해주는 혜택도 이어진다.

EV9 전용 장기 할부프로그램도 연장됐다. 8월 EV9을 출고하는 고객은 5.8% 이자로 72개월, 6.0% 이율로 84개월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형 프로그램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특별 구매 프로그램으로 8월에는 기아 모든 차종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 가운데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동안 4.7% 이자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 이자는 출고월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 금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은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때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주거나 차종별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8월 대상 차량은 레이 밴, 봉고, 봉고EV, 니로플러스 등이다.

내연기관 택시에서 EV6, 니로EV, 니로플러스 택시로 전환한 고객과 구형 니로EV 택시에서 니로플러스 택시로 전환한 개인고객에게는 50만 원을 깎아준다.

기아는 8월에도 기아 오토할부를 이용하는 개인고객 가운데 약정서를 작성한 고객들에게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나중에 다시 기아 신차를 재구매할 때 현재 구매한 차량의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격은 대상 차종과 보장률이 상이하다. 

승용과 레저용(RV) 차량의 경우 1년 이하는 77%, 2년 이하는 70%, 3년 이하는 64%, 4년 이하는 57%, 5년 이하는 50%다. 기준가격은 세금계산서상 부가세를 포함한 차량가격이다.

K9는 1년 이하 75%, 2년 이하 68%, 3년 이하 62%, 4년 이하 55%, 5년 이하는 48%다.

전기차인 EV6와 EV9, 니로EV, 니로플러스의 경우 2년 내 이전이 불가하고 3년 이하일 때 60%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이 제외된 가격 기준으로 60%인 만큼 실제 납입금액을 기준으로는 72%다.

친환경차 구매 지원을 위해 '바이 올드카, 하이 그린카'도 운영된다.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를 소유한 고객들 가운데 이벤트 사이트에서 내 차 배출가스 등급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증 차량을 폐차하고 7월에 친환경 신차를 구매하면 계약금 10만 원을 지원해준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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