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브랜드 '보브' '지컷' 사업을 신세계톰보이에 넘겨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7-28 17:0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브랜드 보브(VOV)와 지컷(G-CUT) 관련 사업을 자회사 신세계톰보이에 넘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톰보이에 보브와 지컷 영업부문 일체를 신세계톰보이에 양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브랜드 '보브' '지컷' 사업을 신세계톰보이에 넘겨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브랜드 2개를 자회사 신세계톰보이에 넘기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K패션 전문법인으로 자체 브랜드 육성과 사업확장을 통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영업양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세계톰보이에 넘기는 브랜드 영업부문의 양도가액은 583억 원이다. 양수도 계약일자는 8월1일로 예정됐으며 신세계톰보이가 9월1일 대금 지급을 완료하면 영업권이 넘어간다.

신세계톰보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로 국내 패션에 주력하는 회사다. 1분기 말 기준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세계톰보이의 지분 95.78%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98년 보브를 인수한 뒤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재단장해 자체 패션 사업으로 확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말 기준으로 보브와 지컷 유통망을 각각 96곳, 68곳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는 2인이다. 윌리엄 김 대표이사와 문성욱 대표이사인데 문 대표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