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가 철도관광 활성화 및 상생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실장과 육심관 코레일 서울본부 본부장. <카카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국내 여행상품 개발에 나섰다.
카카오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철도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생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와 한국철도공사는 전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의 공동주문 전용 쇼핑몰인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월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관광상품을 기획 및 판매한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KTX, 일반열차, 지역테마열차 등을 기반으로 상품개발 협력과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새롭고 이색적인 국내 여행지와 이를 위한 임시 관광열차를 연결하는 등 색다른 체험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카카오는 코레일 서울본부의 협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 여행상품 공모를 진행한 뒤 심사를 거쳐 올해 10월 정식 상품으로 론칭한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실장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기차를 토대로 코레일 서울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할 것이다”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생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