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적분할 뒤 거래가 재개된 시알홀딩스와 조선내화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조선내화 주가는 10%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알홀딩스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2분 기준 지주사 시알홀딩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29.91%(6550원) 급락한 1만5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조선내화가 인적분할로 28일 거래가 재개됐다. 사진은 조선내화 본사. <조선내화 홈페이지> |
이날 시알홀딩스는 평가가격인 2만1200원 보다 700원 높은 2만19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같은 시각 사업회사 조산내화는 시초가보다 17.45%(7400원) 하락한 3만5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내화 주가는 4만24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5만3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종합내화물(열내구성 비금속재료) 기업인 조선내화는 앞서 6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인 시알홀딩스와 사업회사 조선 내화로 인적 분할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조선내화는 6월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으며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기존 조선내화는 시알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해 재상장, 신설회사인 조선내화는 재상장했다. 분할 비율은 7대 3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