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자녀들을 위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자신의 자녀들을 위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6% 오른 381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4% 오른 243만2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14% 상승한 922.7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2.05%), 에이다(3.39%), 솔라나(7.33%), 트론(1.14%), 폴리곤(3.22%), 폴카닷(1.87%) 등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2.9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뒤 약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민주당 지지율 2위 대선후보가 자녀들을 위해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 비트코인을 14개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자녀 7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는 26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채팅방에서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뒤 가상화폐업계와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아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앞서 19일(현지시각)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비트코인의 자본이득세를 면제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