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제약 브라질에 의료용 실 공급, 수익금 일부 국내 아동 치료에 기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7-27 10:1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제약 브라질에 의료용 실 공급, 수익금 일부 국내 아동 치료에 기부
▲ 코오롱제약이 의료기기업체 동방메디컬과 협력해 브라질에 의료용 실을 공급한다. (왼쪽부터)권재현 코오롱제약 이사, 전재광 코오롱제약 대표이사,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이사, 최낙이 동방메디컬 상무가 26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제약>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제약이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과 손잡고 브라질에 의료용 실을 공급한다.

코오롱제약은 26일 동방메디컬과 브라질 미용(에스테틱)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전재광 코오롱제약 대표와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라질 유통을 담당할 제약유통그룹 PHD의 리카르도 페레이라 CEO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코오롱제약은 협약에 따라 에스테틱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실을 향후 5년 동안 PHD에 최소 1800만 달러(약 230억 원)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 동방메디컬은 의료용 실을 생산하고 코오롱제약은 유통을 맡는다.

코오롱제약과 동방메디컬은 앞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브라질 에스테틱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협약을 맺은 3개 기업은 브라질 에스테틱시장 진출에 따른 수익금을 회사마다 1만 달러씩, 모두 3만 달러(약 3800만 원)를 모아 안면장애를 앓는 국내 아동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전재광 대표는 “브라질 에스테틱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시장으로 코오롱제약의 글로벌 진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브라질 진출을 발판삼아 앞으로 글로벌 의약품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관계사들과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