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시기 사야할 종목은, 하나증권 "은행주와 통신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7-27 09:1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은행주와 통신주 등 경기방어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이날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국내외 증시 모두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오늘의 테마로 ‘경기방어주’를 제시했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시기 사야할 종목은, 하나증권 "은행주와 통신주"
▲ 27일 하나증권은 오늘의 테마로 '경기방어주'를 꼽으며 은행주와 통신주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주와 통신주를 들었다.

은행주에는 KB금융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등이, 통신주에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이 꼽혔다.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는 2차전지 중심의 소수 기업만 상승했던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수급이 꺾이며 급락했고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서 위험 심리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특히 국내 증시는 2차전지업종을 향한 의존도가 확대된 상황에서 방어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주요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 급락으로 각각 1%와 4% 넘게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후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미국 연준은 전날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올리며 6월 동결 이후 다시 긴축 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은행주와 통신주는 대표적 경기방어주로 여겨진다. 경기 악화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 실적을 보일 때가 많아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자산 투자를 향한 선호도가 떨어지면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