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하나증권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률 테슬라보다 높아, 하반기도 수익성 기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7-27 09:0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현대차가 올해 2분기 판매량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증권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률 테슬라보다 높아, 하반기도 수익성 기대"
▲ 27일 하나증권이 리포트를 내고 현대차(사진)가 하반기에도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자동차>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2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현대차 주가는 19만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가 2분기 영업이익률이 테슬라보다 높았다”며 “연간 목표치(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면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조2500억 원, 영업이익 4조2400억 원을 거뒀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0%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9.6%로 10%대가 깨졌는데 현대차가 이를 넘어선 셈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가 2분기 시장추정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며 “자동차 판매와 환율, 인센티브(판매 비용), 등이 모두 1년 전보다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제품 믹스(구성비) 효과와 낮은 재고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 인센티브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현대차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연간 실적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26일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이 2022년과 비교해 14~1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8~9%에 이를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 증가율은 1.5%포인트, 영업이익률도 1.5%포인트 확대된 수준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