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DS투자 "한국 콘텐츠 제작사 경쟁력 돋보일 것, 미국 업계 파업 장기화 영향"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7-26 09:3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앞으로 한국 콘텐츠 제작사의 경쟁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광고요금제 가입자수가 증가하면서 광고 매출이 확대돼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DS투자 "한국 콘텐츠 제작사 경쟁력 돋보일 것, 미국 업계 파업 장기화 영향"
▲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광고요금제 가입자수가 증가하면서 광고 매출이 확대돼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 공식 집계 순위인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들어가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순위를 한국드라마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광고주들이 주목할 것이며 한국 콘텐츠의 투자 수익도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을 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아닌 TV 동시방영 작품 순위도 높아 투자금액 대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상황도 한국 제작사들에게는 호재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에서는 작가조합과 배우조합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콘텐츠 제작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 콘텐츠는 제작 비용과 기간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81억8730만 달러, 영업이익 18억2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5.8%가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5월부터 100여 개 나라로 계정공유금지제를 확대하고 광고요금제 가입자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됐다.

계정공유금지제에 따른 구독 취소보다 신규 가입자 수가 많은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일부 국가에서 베이직 요금제를 없애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광고요금제 가입자 수가 분기당 100%씩 늘고 있으며 계정공유금지제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광고 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며 “광고 매출이 확대되면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