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KB금융 "인도네시아 부코핀 추가 증자 없다" "한화오션 충당금 환입 곧 결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7-25 17:3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을 향한 추가 증자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화오션과 관련한 충당금 환입 시기는 머지않은 미래에 결정하기로 했다.

서영호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은 25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추가 증자와 관련한 질문에 “최근 증자가 부코핀은행의 마지막 유상증자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인도네시아 부코핀 추가 증자 없다" "한화오션 충당금 환입 곧 결정"
▲ KB금융지주는 25일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B부코핀은행의 추가 증자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앞서 조남훈 전무가 KB부코핀은행과 관련해 “지난번 증자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당분간 투자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는데 서 부사장이 추가 답변을 통해 이를 더욱 명확히 한 것이다.

서 부사장은 “조금 전 부코핀 추가 증자와 관련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미드텀(중기)이나 롱텀(장기)에는 할 수 있다는 이런 얘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2월 실적발표에서 KB부코핀은행에 추가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뒤 수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KB금융은 2018년 7월 첫 지분 인수 이후 지금껏 KB부코핀은행에 조 단위의 자금을 투입했으나 여전히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남훈 전무는 “KB부코핀은행은 내부적 개혁과 IT투자, 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정상화하는 쪽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충당금 환입 관련해서는 이른 시일 안에 환입 시기를 확정할 뜻을 보였다.

서 부사장은 “한화오션과 관련한 충당금은 상반기 환입하지 않았는데 가까운 미래에 환입 여부를 판단해서 환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부동산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안정성을 강조했다.

서 부사장은 “부동산 대체투자 펀드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리스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KB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조성해서 판매한 상품과 제3자에서 온 펀드상품 모두 문제가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철수 KB금융 최고리스크책임자(CRO) 부사장은 “현재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5조9천억 원 정도인데 투자처는 대부분 비즈니스가 발달한 미국이나 유럽지역이다”며 “투자한 금융 중 3분의 2 이상이 은행을 통해서 나갔는데 은행사업이 보수적이다 보니 98%가 선순위 부동산을 담보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하반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이어갈 가능성도 열어뒀다.

서 부사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 기간이 내년까지(2024년 7월31일)로 좀 긴데 이는 매입 방식 변경에 따른 것이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 기간이 긴 것이 하반기나 내년에 자사주 매입을 다시 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