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그룹주 주가가 또 다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주는 최근 2차전지소재사업을 향한 기대감에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4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1.71% 상승한 6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포스코홀딩스 등 포스코그룹 상장사 주가가 25일 장중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주가가 16.52% 오르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가 8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는데 이날도 시총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4.24%(9400원) 오른 7만5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장중 한 때 7만6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 합병이후 기존 사업의 이익체력 향상과 중장기 비전제시를 통한 성장성이 긍정적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7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같은 시각 포스코퓨처엠(6.83%)도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포스코DX(5.96%) 주가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포스코엠텍(2.19%) 주가도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그룹주 상장계열사 6곳 가운데 포스코스틸리온(-3.14%) 주가만 홀로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