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방식 국제인증 받았다, '국내 최초'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07-25 10:5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방식 국제인증 받았다, '국내 최초'
▲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탄소발자국(PCF) 산정방식을 국제 시험기관으로부터 인증 받고 2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영일 LG화학 생산정보담당, 프랭크 주트너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김재철 LG화학 지속가능담당.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의 탄소발자국(PCF) 산정방식이 국내 최초로 국제 시험기관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티유브이(TUV) 라인란드와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방식에 관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은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이 방식은 국제표준 ISO 14067:2018)에 따랐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제품 생산 유통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탄소발자국 관련 인증을 부여하는 국제 시험기관이다.

제품 탄소발자국이란 원료물질 채취, 가공, 수송, 제조 등 제품 생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제품 단위(1kg, 1m, 1개 등)로 나타낸 값이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방식에는 데이터 수집 및 계산 방법과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 기준이 포함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한 배터리 소재 및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과정과 관련해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은 제품의 친환경 관련 인증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이에 LG화학은 자체 구축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CAMP)에 인증 받은 방식을 적용하고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고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