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7-24 1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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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영양(뉴트리션)원료 브랜드 ‘액티브엔리치’의 첫 제품을 내놓았다.
CJ제일제당은 항산화 원료인 글루타치온을 활용한 영양원료 제품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활용해 영양원료 브랜드 액티브엔리치의 첫 제품으로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출시했다. 액티브앤리치의 제품 이미지.
글루타치온은 체내의 항산화 물질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비타민C 등 다른 항산화 물질의 기능을 강화해 노화 억제, 피부 건강 증진, 디톡스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발효 공정을 거쳐 만든 고농도의 식물성 글루타치온 원료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액티브엔리치 부스트가 체내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의 기능을 10% 이상 강화하고 피로 물질을 3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와 함께 근육의 산소 이용 능력 개선 등 운동수행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앞세워 △이너뷰티 △피로회복제 △숙취해소제 △에너지드링크 등 각종 식품 원료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향후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운동수행 능력 증진 효과를 토대로 스포츠 영양 시장에도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액티브엔리치 부스트의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비유전자변형(Non-GMO), 할랄, 코셔 인증 등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건강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푸드&뉴트리션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