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세우유크림빵’ 4천만 개 돌파 기념으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이벤트’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판매가 중단된 메론, 옥수수, 황치즈, 단팥생크림빵 가운데 고객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상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위에 선정된 상품은 8월 말 재출시된다. < BGF리테일 > |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 ‘연세우유크림빵’ 재출시에 대한 투표이벤트가 4일 만에 7만 명을 돌파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4일 연세우유크림빵 4천만 개 돌파 기념으로 특별 기획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이벤트’에 대한 투표 인원이 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20일부터 CU의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기존 연세우유크림빵 시리즈 가운데 단종된 상품의 재출시를 위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판매가 중단된 메론, 옥수수, 황치즈, 단팥생크림빵 가운데 고객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상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위에 선정된 상품은 8월 말 재출시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참여 고객 수가 4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하루 평균 1만 명씩 투표하며 23일에는 7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이벤트페이지에는 약 6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는 일반 경품 이벤트의 평균 댓글보다 10배가량 높은 수치다.
현재 투표 현황은 옥수수생크림빵이 3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황치즈생크림빵 25%, 메론생크림빵 23%, 단팥생크림빵이 18%를 기록중이다.
투표 현황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1위를 차지한 상품은 8월7일 발표된다.
연세우유크림빵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계로만 대량 생산하는 빵들과는 달리 수작업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다.
현재 BGF리테일은 우유, 초코, 말차, 한라봉생크림빵 4종류만을 판매하고 있다.
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크림빵 인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수요를 쫓아가기 힘든 상황이다”며 “기존 상품들의 재출시를 원하는 고객 요청이 많아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서 높아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첫 출시된 연세우유크림빵은 지난해에만 2500만 개가 판매됐다. 올해 7월에는 출시된지 1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천 만개를 돌파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