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기념 미팅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
[비즈니스포스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인재경영을 강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1일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기념 타운홀 미팅에
현정은 회장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그룹은 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승강기대학교에 장학금 및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직원, 고객,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영입이 아닌 ‘인재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승강기 전문기술교육과 영업, 제조, 구매, 품질, 연구개발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이 설치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 채용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개원한 기술교육원을 충주 스마트캠퍼스 이전과 함께 ‘미래인재 아카데미’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K-승강기 인재육성을 위한 요람이 되도록 대학,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