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23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 대회 기간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엑스포 엠블럼과 유치 문구를 주변에 감싼 버스. < 두산 > |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이 세계 4대 골프대회 가운데 하나인 '디 오픈(The Open)'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두산은 20일부터 23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 대회 기간 현지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디 오픈 공식 후원사인 두산은 대회 장소인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안팎에서 부산엑스포 관련 전시물 설치와 브랜딩 버스 운영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두산은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내에 마련한 두산 제품 전시장에 부산엑스포 배너를 설치하고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소형 중장비, 지게차, 협동로봇 등 자사제품을 전시한 야외 전시장에는 올해 약 26만 명이 방문했다고 두산은 전했다.
맨체스터와 리버풀 등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두산은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브랜딩 버스를 운행했다. 부산 광안대교 이미지, 부산엑스포 엠블럼, 유치 기원 문구 등으로 전체를 감싼 브랜딩 버스는 디 오픈 행사 기간에 맨체스터 시내에서부터 리버풀 대회장까지 매일 약 10회 왕복 운행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내보냈다.
디 오픈 대회장에서 갤러리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약 10만 장의 안내서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에 디 오픈을 중계한 NBC 스포츠, NBC 골프채널에서도 광고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