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HMM 매각절차 시작,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 목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20 17:1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HMM 경영권 매각절차를 시작한다.

산업은행은 20일 해양진흥공사와 함께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매각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HMM 매각절차 시작,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 목표
▲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올해 주식매매계약체결을 목표로 HMM 경영권 매각절차를 시작했다. < HMM >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4월10일 매각자문단을 구성하고 매각타당성점검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HMM 경영권 매각을 착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주식매매 계약체결을 맺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매각 지분은 3억9900만 주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에서 보유한 영구채를 포함한 희석 기준 지분율은 약 38.9%다.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전환 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의 국가경제적 중요성을 감안해 HMM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능력있는 인수자에게 경영권을 매각해 급변하는 해운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HMM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