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박차훈 중앙회장 자택을 한 달만에 다시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은 20일 오전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박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검찰이 20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박차훈 중앙회장 자택 대상으로 한 달만에 다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
검찰은 정확한 압수수색 목적을 알리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박 회장의 불법 특혜 제공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수사로 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둘러싼 검찰수사는 4월부터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정 관련 비리와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새마을금고가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검찰은 앞서 6일에는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지난달 초에는 박 회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6월1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본부 소속 A팀장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ST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A팀장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