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7일 피해 농가에서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 및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피해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
[비즈니스포스트]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수해지역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사고처리 지원을 약속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사고조사와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최 대표를 포함한 각 부문별 부문장 및 담당자들은 17일부터 경북, 충남, 전북 등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 대표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며 “아직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또 19일부터 약 1300여 명의 조사인력들을 피해조사에 투입했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조사인력들은 사고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농가의 영농 복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지급보험금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경작을 할 수 없는 농지에 보험금을 즉시 지급할 계획을 세웠다.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