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가을학기 해외로 나갈 교환 장학생 250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9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9기 해외교환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250명에게 장학증서를 주는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인재의 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이번에 선발된 29기까지 지금껏 대학생 6729명의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의 파견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29기 장학생 250명은 가을학기 해외로 나간다. 파견국가에 따라 미주·유럽 750만 원, 아시아 55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이번 해외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이 새로운 도전과 경험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며 “다양한 배움의 결과물이 자산이 돼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장학생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장학증서를 받고 같은 국가로 파견되는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목표 아래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