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하락, 달러화 반등에 차익실현 매물 나온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7-20 08:3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48%(0.37달러) 하락한 배럴당 7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달러화 반등에 차익실현 매물 나온 영향
▲ 19일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FPSO). <삼성중공업>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1%(0.17달러) 낮아진 배럴당 79.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34% 오른 100.283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가 약세를 보인 탓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유가는 달러화가 가파르게 약세를 보이며 상승했는데 달러화가 반등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은 유가 하락 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직전 주보다 71만 배럴 감소한 4억5742만 배럴로 나타났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yaso
미국 중앙은행은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돈을 찍어내고 많은 나라들이 미국 국채를 팔았다.
trademaxus
   (2023-07-21 13: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