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유지 결정, 국내 카드사와 재계약 예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7-19 15:0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수수료를 카드사들에게 계속해서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유지 결정, 국내 카드사와 재계약 예정
▲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삼성페이 실행 이미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올해 8월 중순 국내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에 대한 연장계약을 맺을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애초 삼성전자와 카드사들은 삼성페이 무료계약을 자동으로 연장해왔다.

다만 이번 연장게약에 앞서서 경쟁사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변수가 생긴 것이다.

애플페이가 국내 제휴회사인 현대카드를 상대로 결제 건당 0.15%의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삼성전자도 수수료 유료화 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카드업계에서는 삼성페이가 유료화되면 연간 수수료로 1천억 원 가량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산치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카드사들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게 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