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차세대 그래픽 처리용 GDDR7 D램 반도체 업계 최초로 개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7-19 14:4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차세대 그래픽 처리용 GDDR7 D램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32Gbps(1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차세대 그래픽 처리용 GDDR7 D램 반도체 업계 최초로 개발
▲ 삼성전자가 반도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GDDR7 D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GDDR7 D램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업계에서 처음으로 ‘24Gbps GDDR6 D램’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 ‘32Gbps GDDR7 D램’을 개발하면서 그래픽 D램 시장에서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다졌다.

삼성전자의 ‘32Gbps GDDR7 D램’은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올해 안으로 검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고성능 저전력 특성을 갖춘 16Gb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속도는 1.4배, 전력효율은 20%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PAM3 신호방식’을 새롭게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라는 속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PAM3 신호방식은 기존 방식보다 동일 신호주기에 1.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은 “‘GDDR7 D램’은 워크스테이션,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응용처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프리미엄 그래픽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