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올해 모아타운을 중심으로 도시정비 신규수주 1조6천억 원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간 수주 목표는 3조 원이다.
DL건설은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도시정비 신규수주 5823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 DL건설이 올해 모아타운을 중심으로 도시정비 신규수주 1조6천억 원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은 서울 면목역 모아타운 조감도. < DL건설 > |
올해 DL건설은 서울 내 모아타운 사업지 및 전국 주요 핵심지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올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면목역1구역 가로주택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면목역 모아타운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모아타운 사업 대상 지역 혹은 추진 지역 중 △성북 석관동(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마포 망원동(망원동 454-3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 신림동(신림동 655-78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시공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밖에 지난 3월 말 부천 원종동 151-2번지 및 199-2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동시 시공권 확보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연이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8건(1953세대),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DL건설은 올 연말까지 약 1조6101억 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누적 수주 3조 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에 주택 노하우를 더해 지속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