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18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북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신설을 촉구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18일 전북은행은 “백 행장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방사능 위협에 노출된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교부세법의 신속한 개정에 뜻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5년도 ‘방사능방재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재 의무와 책임이 강화되었음에도 예산을 지원받는 원전 소재 지자체와 달리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원전 인근지역(부안군, 고창군 등 23개 기초 지자체)의 방재계획 및 대응훈련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백 행장은 유희태 완주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천했다.
백 행장은 “부안군과 고창군을 비롯한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생활을 위한 마음으로 이번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