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비 피해복구에 5억 원을 기부한다.
네이버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5억 원의 구호성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 네이버가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5억 원을 기부한다. 사진은 경기도 판교 네이버 사옥. |
구호성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호우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사용되게 된다.
네이버는 기부성금 외에도 네이버플랫폼을 호우피해 확산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날씨 ‘호우’ 페이지 우측에 있는 ‘네이버 날씨 제보 오픈톡’에는 18일 오후 3시 기준 1만2천여 건의 메시지와 1800여 개의 사진 및 동영상이 공유됐다.
네이버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국가적 재난예방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네이버랩스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전역의 정밀 디지털트윈 지도를 구축했고 한국수자원공사와는 물관리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플랫폼 ‘해피빈’에서도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오후 3시까지 2억2천만 원의 성금이 후원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네이버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재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 대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