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 "대략적으로 인정"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08-10 15:4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재임 시절 배임수재와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남 전 사장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대략적으로 큰 내용은 인정한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변호인과 상의 뒤 밝히겠다"고 말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 "대략적으로 인정"  
▲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7월27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재판부가 금전거래는 인정하고 대가성과 청탁 여부를 다투는 것이냐고 묻자 변호인은 “그렇게 아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남 전 사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우조선해양에 재임하는 동안 특정 업체들에 특혜를 주거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남 전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물류운송협력업체인 휴맥스해운항공 회장 정모씨로부터 20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정씨 회사를 운송위탁사업체로 선정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정씨의 자회사 주식을 사들여 배당금 3억 원을 챙기고 주식을 되팔아 6억7천만 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잠수함 3척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던 당시에 무기중개 브로커 최모씨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5억 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을 기소하면서 배임수재 혐의의 범죄수익으로 파악된 20억 원을 동결해달라며 추징보전도 함께 청구했다.

다음 재판은 31일 오전 10시20분에 열린다.

고재호 전 사장은 5조 원대 회계사기와 21조 원대 사기대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는데 25일 첫 재판이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아시아나항공 항공유 급등에 '비상경영' 돌입, "비용구조 전반 재검토"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