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7-17 10:36:4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를 30년 이상 운영한 4번째 경영주가 나왔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2일 GS25 신구로점을 30년 동안 운영해 온 경영주 김정인자씨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기념패를 증정했다고 17일 밝혔다.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GS25 신구로점을 30년 동안 운영해 온 경영주 김정인자씨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김정인자 경영주(왼쪽 둘째)와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부장 전무(오른쪽 첫째).
김정인자씨는 1993년 7월15일부터 GS25 신구로점 운영을 시작해 30년 이상 GS25를 경영해 온 역대 4번째 경영주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부장 전무를 포함한 임직원과 영업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GS리테일은 김정인자씨가 GS25를 오픈한 초기 해당 매장을 담당한 영업관리자가 정 전무였다고 특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김정인자씨는 “처음 편의점을 시작할 때 향후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왕이면 우리나라 브랜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GS25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가끔 모르는 고객들이 찾아와 어렸을 때 자주 왔었다고 얘기할 때 오랜 시간 경영해 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와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어 온 장기 운영 경영주는 올해 4명에서 내년에는 15명 내외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 전무는 “1990년대 초반에 GS25를 시작하신 장기 경영주분들은 GS25와 함께 오늘날의 편의점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온 주역이자 산증인이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노력으로 경영주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