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중동 한아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열린 한아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중동 한아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한아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
이 사업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6층, 공동주택 1370세대를 짓는 것이다. 수평ㆍ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6세대에서 1370세대로 늘고 신축되는 134세대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이름으로 ‘더샵 클래시원’을 제안했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6개의 테마가든과 4가지 테마산책로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에서 지하 4층으로 증축해 세대당 0.89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은 1.66대로 늘어난다.
한아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중동에서 나온 첫 리모델링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모든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한 최초 건설사가 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관련, 주요 지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조합원에게 명품 주거단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의도, 강남권, 용산권, 성수권, 한남권 등 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전사 차원에서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